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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차 매입임대주택 모집 개요 & 1차 대비 달라진 점

     

     

    국토교통부가 6월 26일(목)부터 2025년도 2차 매입임대주택 입주자 모집에 돌입했습니다. 이번 회차는 전국 15개 시·도에서 총 4,943호(청년 2,508호, 신혼·신생아 2,435호)의 물량이 풀리며, 1차(4,075호) 대비 868호 늘어난 규모입니다. 

    달라진 핵심 포인트 세 가지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 ① 물량 확대: 1차 대비 +868호, 특히 서울(추가 120호)·경기(추가 145호) 물량이 증가해 수도권 대기 수요 해소 전망. 
    • ② 소득 기준 완화: 신혼·신생아Ⅱ 유형 소득 상한을 도시근로자 평균 120%→130%(맞벌이 180%→200%)로 상향, 중위소득 7~8분위 맞벌이도 신청 가능
    • ③ 입주 시점 단축: 자격 심사 프로세스를 전자증빙 중심으로 전환해 1차 대비 평균 3주 단축, 빠르면 9월 말부터 입주 가능

    첫 단락만 읽어도 지원 열기가 느껴지시죠? 하지만 모집 공고문만 스캔해서는 놓치기 쉬운 자격 요건·우선순위·가산점이 많습니다. 아래부터는 계층별 맞춤 전략을 포함해 절대 빠뜨려선 안 될 체크리스트를 낱낱이 해부합니다.

     

     

    2. 청년 매입임대주택: 자격·우선순위·합격 노하우

     

    청년형 매입임대는 ‘시세 40~50% 월세’라는 강점과 함께 최대 10년 거주까지 보장하는 인기 상품입니다.

    오피스텔·다가구 리모델링형 주택이 주력으로, 교통·생활 인프라가 검증된 역세권 위주라 대학생·직장인 모두 지원합니다. 자격은 무주택 미혼(19~39세) + 소득·자산 기준 충족이 기본이지만, 2순위부터는 가족 소득 합산이므로 ‘부모 건강보험료’까지 꼼꼼히 확인해야 합니다.

     

     

     

    우선순위 키워드 3가지

    • 수급자·차상위청년(1순위): 경쟁률이 2:1 미만으로 안정적입니다. 청년형 전세임대와 동시 신청 가능하니 ‘이중 포석’이 현명합니다.
    • 좁혀진 2·3순위 경계: 올해부터 총자산 기준 33,700만 원(2순위)·25,400만 원(3순위)으로 명확히 구분돼 가구당 금융자산 정리가 필수입니다.
    • 지역선택 전략: 경기·부산은 물량이 넉넉하지만 대구·울산·강원은 100호 미만이라 컷 점수가 높습니다. 거주·근무지 구분이 적용되지 않으므로 타 지역 신청도 고려해 볼 만합니다.

     

    합격 노하우 ― 신청 전 LH청약플러스(apply.lh.or.kr)에서 예비입주 조회를 해 두면 본인 순위 예상이 가능합니다. 서류심사 단계에서 건강보험 자격득실·납부 확인서를 ‘온라인 팩스’로 내면 평균 5일 빨라집니다.

     

     

    3. 신혼·신생아Ⅰ·Ⅱ 유형: 소득·자산 컷 변화와 ‘가점 방어’ 전략

     

     

    신혼·신생아 매입임대는 Ⅰ형(시세 30~40%, 20년 거주)과 Ⅱ형(시세 70~80%, 10년+α 거주)로 나뉩니다.

    Ⅰ형은 임대료가 훨씬 저렴한 만큼 ‘6세 이하 자녀’ 유무·소득 구간별로 4단계 순위가 붙고, 신생아 가구는 1순위 우선 공급(전체 30%)으로 사실상 당첨 예약입니다.

    Ⅱ형은 임대료가 다소 높지만 소득 130%(맞벌이 200%)까지 풀려 전월세 난민 맞벌이 부부에게 호응이 큽니다.

     

    바뀐 지점과 대응 팁

    • 소득 서류 완화: 4월부터 ‘최근 1개월 급여명세서’가 인정돼 프리랜서·스타트업 종사자가 제출 서류를 줄였습니다.
    • 우선공급 비율 상향: 신생아 가구 배정이 25%→30%로 확대돼 출산 직후 신청하면 경쟁률이 반토막입니다.
    • Ⅱ형 거주기간 연장 옵션: 자녀 출생 시 10년+4년 연장(총 14년) 제도가 신설돼 2차 회차부터 적용됩니다. 임대료 인상률(2년당 5%) 상한이 있어 전세 갱신 걱정도 적습니다.
    • 가점 방어: 무자녀·예비신혼(4순위)은 수도권보다 지방 중소도시(전북·충남·강원)에서 당첨 확률이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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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H공사 누리집 ‘서울형 매입임대’ 페이지로 이동하면 서울 물량 750호의 동별 평면도·임대료 책정표를 PDF로 볼 수 있습니다. ‘미리보기’ 후 지원 지역을 압축하면 서류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

     

     

     

    4. 신청 일정, 지역별 공고 체크포인트 & 놓치기 쉬운 서류 5가지

     

    모집 공고는 LH청약플러스(6.26 공고)·SH(6.27)·각 지방공사(6월 중순~7월 초) 세 갈래로 뜹니다. 청년 1,378호·신혼·신생아 2,435호는 LH에서, 서울 750호는 SH에서, 대전·대구·광주 등 총 1,130호는 지방공사가 맡습니다. 접수는 7월 9일까지(기관별 상이) 온라인 100%이며, 서류 부족 시 보완 기간이 단 3일이므로 첫 제출 때 완벽히 준비해야 합니다.

     

    필수·자주 누락 서류 TOP5

    1. 혼인 관계 증명서(예비신혼은 예식장 계약서 또는 청첩장)
    2. 임신진단서(태아 우선공급) 또는 출생 신고서 사본
    3. 부모 소득확인서(청년 2순위) ― 건강보험료 납부 확인서+소득금액증명
    4. 재직·근로소득 원천징수 영수증(맞벌이 소득 증빙 합산용)
    5. 통장 잔액증명(총자산 증빙) ― 예·적금 포함, 전산 조회 불가 부분은 오프라인 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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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별 물량 분포는 서울 1,256호·경기 1,281호·부산 356호·대구 377호 등으로 수도권과 광역시에 집중됐지만, 전남 23호·울산 56호·강원 167호 등 ‘희소 지역’은 경쟁률이 3대 1 미만이라는 통계가 작년에도 반복됐습니다. 반드시 LH청약플러스 ‘지역별 공고’ 탭에서 시·군·구까지 확인하고 전략적 지원을 권장합니다.

     

     

     

    5. 지원 후 체크리스트 & 2025 하반기 주거복지 로드맵 활용법

     

    당첨이 결정돼도 ‘입주 전 체크’ 단계가 남아 있습니다.

    1) 계약보증금 납부(계약일+7일), 2) 주택 상태 점검(하자 발견 시 LH 무상보수 요청), 3) 전입신고·전세권 설정(보증금 보호), 4) 월임대료 자동이체 신청, 5) 건강보험료 납부 정보 변경 순서를 놓치면 불이익(계약해지·추가 서류 요구)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정부는 10월 청년 주거지원 종합계획 2.0 발표를 예고했습니다. 여기에는 ① 청년 월세 20만 원 지원 3년 연장, ② 전세사기 특별대출 5만 호 증액, ③ ‘반환보증 보험료 국고지원’ 등이 포함될 전망이라, 매입임대 신청자도 병행 준비하면 주거비를 반값 이하로 내릴 수 있습니다. 

     

    알아두면 쓸모 있는 지원 연계
    저금리 청년 전월세 대출(年 2.1%)과 중복 가능, 단 월세 지원과 동시에 받으면 월세 지원액 ×12가 부채에 포함되니 DSR 확인 필수.
    국토교통부 주거상담센터 1599-0001번에서 계약서 검토·하자보수 절차를 무료로 안내.
    공공주택 공공누리 자료실에서 매입임대 FAQ·평균 임대료 엑셀 파일을 내려받아 가구 소득별 시뮬레이션이 가능합니다.

     

    이번 2차 매입임대주택 모집은 ‘물량 확대 + 소득완화 + 심사 단축’이라는 세 가지 키워드로 압축됩니다. 청년·신혼부부·신생아 가구 모두 소득·자산 증빙지역별 경쟁률을 미리 분석해 전략적으로 신청하면 월세 걱정 없는 10~20년 장기 안정 주거를 확보할 수 있습니다. 지금 바로 LH청약플러스 공고 페이지를 확인하고, 기회를 잡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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