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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7월, 많은 사람들의 축복 속에 개그맨 김준호와 김지민이 3년간의 열애 끝에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수많은 하객들과 함께한 그날의 현장은 단순한 결혼식을 넘어선 감동과 웃음이 가득한 축제의 장이었습니다.
1200명 하객, 그리고 눈물의 버진로드
결혼식장에는 무려 1200여 명의 하객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습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인상 깊었던 순간은 신부 김지민이 코미디언 김대희의 손을 잡고 버진로드를 걸은 장면이었습니다.
김지민은 어린 시절 아버지를 여의었고, 평소 김대희 선배에게 “결혼하게 되면 아빠 대신 손을 잡아달라”고 했던 말을 기억한 김대희가 약속을 지켰습니다. 감동적인 이 장면은 많은 이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만들었습니다.
유재석, 이찬원, 김수영 등 셀럽 하객 총출동
결혼식에는 국민 MC 유재석을 비롯해 가수 이찬원, 개그맨 김수영 등 다양한 연예인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습니다. 유재석은 김지민, 김준호와 오랜 인연이 있는 만큼 결혼식 시작부터 끝까지 함께하며 축복을 전했습니다.
사회는 이상민, 축가는 거미와 변진섭
결혼식 사회는 이상민이 맡았으며, 축가는 가수 거미와 변진섭이 감미롭게 불렀습니다. 특히 두 가수의 콜라보 무대는 마치 콘서트장을 방불케 할 정도로 현장의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습니다. 하객들은 대부분 자리에서 일어나 박수와 환호를 보냈다고 전해집니다.
신혼여행은 잠시 미뤄… 이유는 ‘바쁜 일정’
결혼 직후 신혼여행을 떠나는 대신, 김준호와 김지민은 당분간 스케줄로 인해 여행을 미룬 상태입니다. 두 사람 모두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어, 추후 여유가 생기는 시점에 여행을 떠날 계획입니다.
개그맨 부부 25호 탄생! 이혼률 0%의 전설
이번 결혼으로 대한민국 개그맨 커플 25호 부부가 탄생했습니다. 1호인 최양락-팽현숙 부부부터 시작해 현재까지 이혼 커플이 단 한 쌍도 없다는 점이 화제를 모았습니다.
개그맨 커플들 사이에는 강한 동지애와 의리가 바탕이 되어 있는데요, 대본부터 아이디어까지 함께 고민하고 실패와 성공을 함께 겪는 과정 속에서 더 단단한 유대감이 형성된다고 합니다.
김지민의 고백 “오빠 사랑해”
결혼식 전 김지민은 방송을 통해 김준호에게 깜짝 영상 편지를 보내며 애틋한 마음을 전했습니다. 김준호가 아버지의 장례식에 참석해 힘이 되어준 모습에서 사랑을 느꼈다고 고백하며, “오빠 사랑해”라는 말로 많은 이들의 마음을 울렸습니다.